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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본입찰 에디슨모터스 등 3개사 참여…SM그룹 불참
입력: 2021.09.15 17:57 / 수정: 2021.09.15 17:57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다.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다.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인수 자금 외 성장 의지 중요"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쌍용자동차(쌍용차) 매각 본입찰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비롯한 3곳이 뛰어들었다. 유력 인수자 중 하나였던 SM그룹은 불참했다.

쌍용차는 15일 마감된 본입찰에 국내외 3곳의 투자자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기업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EL B&T 컨소시엄, 인디EV 등이다. SM그룹과 케이팝모터스 컨소시엄 등은 응찰하지 않았다.

쌍용차와 매각주간사(EY 한영회계법인)는 인수제안서 접수 마감일을 이날 오후 3시로 정하고 지난달 27일까지 VDR(가상데이터룸)을 통한 회사 현황 파악 및 공장 방문 등 예비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본입찰이 마감됨에 따라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제출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법원과 협의된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및 예비협상대상자를 이달 말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특히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초기 인수 자금 규모뿐만 아니라 인수 이후에 쌍용차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의지 및 능력을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다음 달 초까지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약 2주 간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11월 중 투자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매각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투자 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회생 계획안을 준비해 올해 안으로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 및 주주의 동의를 얻어 회생 계획이 인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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