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마트24 제공

민생커피 등에 졸음운전 예방 메시지 담아 한시 판매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24가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추석 명절 기간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을 벌인다.

이마트24는 운전 시 많이 찾는 커피와 차음료의 패키지 디자인에 교통안전 문구와 졸음운전 예방 문구를 넣어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상품은 민생커피 2종(단커피, 쓴커피)과 민생옛날차음료 2종(보리차, 옥수수수염차)이다.

기존 패키지 디자인에 졸음쉼터 표지판을 추가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졸음운전을 피하자는 내용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 음료 상품은 이마트24 전국 매장과 한국도로공사 관할 휴게소 내 편의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 상품을 이마트24 매장에서 구매 후 모바일앱(이마트24)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경품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한다.

행사상품 1개당 스탬프 1개가 적립되며, 스탬프 2개가 적립될 때마다 모바일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경품 뽑기를 할 수 있다. 상품 4개를 구입하면 경품 뽑기를 두 번 할 수 있다.

경품은 한국도로공사의 캐릭터 쿠션(20개), 인형세트(80개), 이마트24 1만 원 모바일상품권(100개), 이마트24 5000원 모바일상품권(400개)이다. 경품이벤트는 오는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

이마트24는 명절 때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고 고객들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유창식 마케팅팀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장거리 운전을 나서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음료상품을 통한 안전운전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마트24에 방문에 민생커피·차음료를 즐기며 쉬어가는 시간을 갖고 안전운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