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터키에 묘목 7000 그루 기부 소식을 알리고 있다. 실제 검은사막 게임 내 숲속을 사진 속 배경으로 삼았다. /펄어비스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이용자와 함께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터키에 묘목 7000그루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터키는 대규모 산불로 10만 헥타르 이상의 숲이 파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터키 이용자로부터 소식을 접하고 '전 세계 글로벌 이용자와 함께하는 묘목 기부 이벤트'를 했다. 이용자들이 게임 안에서 인게임 아이템 '[이벤트] 작은 묘목'을 보조캐릭터에 전달하면 펄어비스가 전달된 모묙 수만큼 기부하는 행사다. 모두 7000그루를 터키 환경보호단체 TEMA에 전달했다.
여름을 맞아 국내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와 함께한 '테르미안 해변 나눔 이벤트'를 통한 기부도 했다.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구매한 '나눔의 증표'를 모아 펄어비스가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을 위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덕영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은 "세상을 나아지게 하는 일에 함께해준 전 세계 검은사막 이용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조금 더 나아진 내일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ai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