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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폐섬유 업사이클링 MOU 체결
입력: 2021.09.13 10:36 / 수정: 2021.09.13 10:36
롯데홈쇼핑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사회적기업 세진플러스, 환경재단과 폐섬유 업사이클링 친환경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팩트 DB
롯데홈쇼핑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사회적기업 세진플러스, 환경재단과 '폐섬유 업사이클링 친환경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팩트 DB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개발 등 상호 협력 합의

[더팩트|문수연 기자] 롯데홈쇼핑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사회적기업 세진플러스, 환경재단과 '폐섬유 업사이클링 친환경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ESG위원회 문상일 위원, 세진플러스 박준영 대표, 박장배 전무,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홈쇼핑과 세진플러스, 환경재단은 △폐섬유 업사이클링 △친환경 섬유패널 활용 사회공헌 △폐섬유 수급 및 섬유패널 판로 확대 지원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 및 개발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ESG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은 폐섬유 소각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탄소 저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기획했다. 특히 지난 7월 MZ세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안을 사업화했다. 이에 따라 '폐의류·원단' 등 섬유 폐기물을 가공한 섬유패널을 건축 자재, 소품으로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본격화한다.

섬유패널은 기존 가공 목재보다 강도와 내구성, 난연성 및 방염성이 뛰어나 건축물 내장재, 외장재, 붙박이장 가구 등의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국내 유일하게 섬유패널 생산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세진플러스와 협업해 섬유패널을 생산한다. 롯데홈쇼핑 재고 의류로 제작된 섬유패널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작은도서관', 환경재단과 진행하고 있는 도심 숲 조성 사업인 '숨 편한 포레스트' 등에 친환경 건축 자재로 활용된다. 향후 롯데그룹 계열사의 오프라인 매장에 도입하는 등 활용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ESG 경영 체계 확립을 골자로 한 ESG 경영을 선포하고, 외부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독립기구인 'ESG위원회'를 발족했다. 앞으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 등 환경경영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9년 포장 및 배송 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부자재를 도입하고, 지난 4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5년까지 총 5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도심 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등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폐섬유 소각 및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탄소저감 및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폐섬유 업사이클링'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을 비롯한 전반적인 사업에 친환경 경영을 본격화하며 ESG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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