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이 11일 추첨한 로또 980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7명, 2등은 70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광주(208곳)과 세종(30곳)은 고액(1,2등) 당첨 배출점이 단 1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980회 당첨번호 조회 1등 34억 원씩·2등 5682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로또복권 판매점이 1703곳으로 압도적 우위를 자랑하는 경기 지역에서 3회차 만에 자동 1등 당첨이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는 앞서 2회차 연속 자동 1등이 나오지 않았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11일 추첨한 제980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7명이 대박의 꿈을 이루며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잡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34억 원씩이다.

980회 로또 1등 7명 중 5명이 자동 구매로 평생 잊을 수 없는 대박 행운을 거머쥐었다. 나머지 2명은 수동으로 980회 로또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980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로또복권 판매점이 제일 많은 경기 1703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비롯해 서울 1303곳 중 1곳(자동), 전북 239곳 중 1곳(자동), 강원 213곳 중 1곳(자동 1곳·수동 1곳), 제주 96곳 중 1곳(자동)이다.

흔히 자동 당첨은 대박 터뜨린 주인공 못지않게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전국 시도별 판매점 숫자가 각 지역 인구에 비례하고, 매 회차 지역별 로또복권 판매금액이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로또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는 이번 회차에서 드디어 자동 1등 대박이 터지며 굴욕에서 벗어나 자존심을 회복했다.

경기 지역은 앞서 전 회차인 979회차와 전전 회차인 978회에서는 자동 1등 배출점이 전무했다. 오직 수동 1등 판매점만 있었다. 하지만 이번 회차에서는 자동과 수동 1등 배출점이 각각 1곳이다. 결과적으로 경기 지역 전체 로또복권 판매점 1703곳 중 단 1곳에서 3회차 만에 자동 1등을 배출한 셈이다.

980회 로또 1등 7명 11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80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7명 중 5명이 자동 방식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2명은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980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70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980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광주(208곳), 세종(30곳) 지역에서는 단 1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6월 21일 기준이다.

로또980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3, 13, 16, 23, 24, 35' 등 6개이며 각 34억944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980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4'이다.

로또 980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70게임으로 각각 5682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980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819게임이며 141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980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5751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980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23만7534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dank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