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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 빠른 시일 내 결정할 것"
입력: 2021.09.09 11:32 / 수정: 2021.09.09 11:32
고승범 금융워원장은 9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에서 빠른 시일 내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남용희 기자
고승범 금융워원장은 9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에서 "빠른 시일 내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남용희 기자

중소기업·소상공인 간담회서 금융 애로 청취  

[더팩트|이민주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만나 "어려움을 충분히 고려해 빠른 시일 내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소상공인·중소기업 단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와 코로나 대출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직접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 확대 △생애주기 및 성장단계별 지원 강화 △폐업·전업 지원 △중소기업 전용 신용평가기준 마련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고 위원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경제주체의 위기 극복 노력으로 최근 우리나라 경제와 금융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6월부터는 코로나19 이후 매출감소로 신용등급이 하락해 대출 조건이 악화되지 않도록 전 금융권이 신용평가 시 회복 가능성을 최대한 고려하는 조치도 취하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추가 연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많은 만큼, 실물경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금융권 의견도 수렴해 빠른 시일 내에 최적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난 7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짐에 따라 음식·숙박·여행·도소매업 등 대면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관계자들은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고 위원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과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살펴보겠다며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비롯한 금융현안에 대한 정책수요자의 목소리에 꾸준히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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