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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영상 제작 스타트업 '포바이포'에 30억 원 투자
입력: 2021.09.09 08:46 / 수정: 2021.09.09 08:46
롯데홈쇼핑은 9일 실감형 영상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포바이포에 3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9일 실감형 영상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포바이포'에 3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제공

포바이포, 화질개선 솔루션 픽셀 개발한 비주얼 테크기업

[더팩트|이민주 기자] 롯데홈쇼핑이 실감형 영상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포바이포'에 30억 원을 투자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9일 롯데홈쇼핑은 최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가 화두로 부상하는 등 변화하는 쇼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하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고화질 영상 콘텐츠 제작 능력을 보유한 포바이포와 협업해, 가상 체험 서비스에 적용되는 콘텐츠 품질을 현실세계와 동일한 느낌의 실감형 콘텐츠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 루시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의 품질을 개선하고, 웨어러블 가상 스토어, 메타버스 쇼핑 플랫폼 등 향후 출시할 차세대 쇼핑 서비스의 몰입도를 높이는 작업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TV 홈쇼핑 영상 자료의 해상도를 4K/8K 등 초고화질로 전환하는 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이번 투자로 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성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롯데홈쇼핑의 자체 가상환경 콘텐츠 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향후 메타버스, 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쇼핑 서비스를 기반으로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서의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바이포는 우수한 영상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화질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개발한 비주얼 테크(Visual Tech) 스타트업이다. 기존 영상을 4K/8K 등 초고화질로 개선하고 보정하는 실감형 콘텐츠 제작기술에 강점이 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영상 공유 플랫폼 '키컷스톡(KEYCUTstock)'을 출시했으며, 올해 국내 콘텐츠 회사 최초로 구글, 인텔 등 글로벌 IT 기업이 다수 참여한 8K 협회(8K Association)에도 가입했다. 우수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연내 상장예비심사 청구에도 나설 계획이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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