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에이비온은 시초가대비 750원(-4.46%) 내린 1만6050원을 나타내고 있다. /더팩트 DB |
시초가, 공모가(1만7000원) 대비 1.18% 낮은 1만6800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혁신항암신약 개발기업 에이비온이 코스닥 이전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고있다.
8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에이비온은 시초가대비 750원(-4.46%) 내린 1만60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에이비온 주가는 개장 직후 시초가 대비 8.93%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7000원보다도 200원(-1.18%) 낮은 1만6800원에 형성됐다.
에이비온은 지난달 30~31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31.3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39.36대 1이었다. 당시 참여한 100개 기관에서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맺은 곳은 6곳에 그쳤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387억 원을 조달하게 됐다. 에이비온은 조달한 자금을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및 개발에 대부분 활용할 계획이다. 연구개발비와 운영자금, 연구센터 건설 투자 등에도 사용한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