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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NTC,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최고 팀 등극"
입력: 2021.09.06 17:06 / 수정: 2021.09.06 17:06
2021 신한은행 헤이 영 KRPL 시즌1 우승팀 NTC /넥슨 제공
'2021 신한은행 헤이 영 KRPL 시즌1' 우승팀 NTC /넥슨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은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카러플)' 첫 정규 e스포츠 대회 '2021 신한은행 헤이영 KRPL 시즌1(2021 KRPL 시즌1) 결승전에서 NTC가 팀전 우승, RUNMINGI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브이스페이스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2021 KRPL 시즌1' 결승전에서는 NTC 대 OPTIMAL의 팀전 결승과 개인전 선수 8명이 참여한 개인전 결승이 펼쳐졌다.

팀전 결승에서는 리그 내내 전승을 기록한 NTC가 마지막까지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최고 팀 자리에 올랐다. NTC는 스피드전 2라운드부터 4연승을 거두며 첫 세트 1점을 먼저 획득했다. 두 번째 세트 아이템전에서는 3대 3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빈틈없는 팀플레이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상금 1억 원과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개인전 우승의 영광은 패자부활전에서 화려하게 컴백한 RUNMINGI에게 돌아갔다. 8명 중 개인전 최종 경기에 진출할 1, 2위를 가리는 개인전 결승 1세트는 선수 모두 막강한 전력을 과시해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숨 막히는 경기가 15라운드까지 이어졌다. 결국 긴 레이스 끝에 RUNMINGI가 82포인트를 선취하고 꾸준히 상위권에서 포인트를 누적한 JAMES가 65포인트로 2세트 진출권을 따냈다. RUNMINGI는 이어진 2세트에서 첫 라운드를 제외하고 3연승을 이뤄낸 끝에 JAMES를 제압하고 '카러플' 1호 개인전 최강자 자리에 올라 상금 2000만 원과 트로피를 차지했다.

NTC DongI 팀장은 "개인 성적이 부진해 아쉬운 리그였지만 NTC 팀원들이 모두 잘해줘서 좋은 결과를 거뒀고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음 시즌도 열심히 준비해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UNMINGI는 "레이스 성적 기복으로 리그 내내 부담이 많았지만 실수를 범하지 말자는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극복했다"며 "정말 원했던 첫 정규 리그 우승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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