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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vs 롯데마트' 펫 시장 정면승부…승자는?
입력: 2021.09.06 16:30 / 수정: 2021.09.06 16:30
대형마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를 앞세워 펫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민주 기자
대형마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를 앞세워 펫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민주 기자

롯데마트 콜리올리 론칭…이마트 '몰리스 SSG'로 맞불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를 앞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펫 시장에서 정면 승부를 벌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달 서울 은평점에 반려동물 전문매장 '콜리올리' 1호점을 오픈할 에정이다.

콜리올리는 기존 펫샵을 확장한 형태로, 규모는 롯데마트 은평점의 3분의 1 수준이다. 반려동물 용품을 판매하는 한편 반려동물 미용, 병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콜리올리 반려동물 전문매장 오픈은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가 추진하는 '카테고리 킬러' 육성 플랜의 일환이다.

강 대표는 그간 추진해오던 점포 효율화(폐점) 계획을 전면 수정해, 올해 노후 점포 14곳을 리뉴얼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문점 등 콘텐츠를 마련해 고객들의 매장 방문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마트는 최근 SSG닷컴에 자체 반려동물 전문점 브랜드 몰리스를 입점했다. /SSG닷컴 제공
이마트는 최근 SSG닷컴에 자체 반려동물 전문점 브랜드 '몰리스'를 입점했다. /SSG닷컴 제공

이마트는 최근 반려동물 전문점을 온라인으로 옮겨와 판매처 확대에 나섰다.

SSG닷컴은 이날 하반기 킬러 카테고리로 반려동물을 선택하고 '몰리스 SSG'를 오픈했다. 취급 상품은 사료, 간식 등 식품과 의류, 장난감 등 비식품의 400만여 종이다.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하게 엄선한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공간이라는 통일감을 부여했다는 설명이다.

로얄캐닌, 오리젠, 러프웨어 등 프리미엄 브랜드 관을 둬 브랜드별로 상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콘텐츠도 강화했다. 반려동물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매거진을 새롭게 선보이고 신상품을 중심으로 무료 체험단과 체험팩 이벤트를 운영한다.

지난 4월에는 네이버와 몰리스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브랜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했으며, 취급 상품 가짓수는 초기 200여 종에서 최근 500여 종으로 늘어났다.

이마트는 지난 2010년부터 반려동물 전문매장,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반려견 '몰리'의 이름을 따 '몰리스'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현재 오프라인 30여 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펫코노미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3조4000억 원이며, 펫팸족은 1500만 명 수준이다. /더팩트 DB
국내 펫코노미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3조4000억 원이며, 펫팸족은 1500만 명 수준이다. /더팩트 DB

국내 '펫코노미(펫+이코노미)' 시장 규모는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펨족' 역시 덩달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국내 펫팸족 가정은 지난해 기준 600만 가구(15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2조3000억 원에서 지난해 3조4000억 원으로 성장했다. 오는 2027년에는 6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로 소비 시장의 침체가 길어지고 있지만 반려용품 시장은 이 기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와 거리두기 조치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반려인이 늘어난 영향이다.

실제 지난해 SSG닷컴 반려동물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155% 늘어났다. 특히 고양이 용품 매출은 같은 기간 188% 신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쇼핑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왔다. 오프라인 1호점을 시작으로 접점 확대에 속도를 내야할 것"이라며 "특화 매장을 내 오프라인 방문객을 늘릴 수는 있겠으나 매출 확대에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기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 홍보, 인지도 확대 차원에서 매장을 운영하면서 온라인 판매를 늘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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