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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플라스틱 폐기물 1660t 줄인다 "ESG경영 확대"
입력: 2021.09.06 11:58 / 수정: 2021.09.06 11:58
이마트는 6일 환경부와 스트레치필름 회수 및 재활용 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6일 환경부와 '스트레치필름 회수 및 재활용 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마트 제공

환경부와 물류용 비닐 랩 재활용 시범 사업 협약 진행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가 환경부와 함께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물류 포장용 스트레치필름(물류포장용 비닐 랩) 자원 재활용에 나선다.

이마트는 6일 오전 환경부와 '스트레치필름 회수 및 재활용 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물류 포장용 스트레치필름 재활용 시범 사업을 선보인다.

스트레치필름이란 물류센터나 산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얇은 플라스틱 비닐 랩으로, 파레트(화물운반대) 위에 적재된 물건들이 운송 시 흔들리지 않도록 감싸 고정하는 데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배송이 완료된 이후 전량 폐기하는 일회성 소모재다. 이마트에서 연간 버려지는 스트레치필름 물량만 약 1660t이다.

이에 이마트와 환경부는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사회 구축과 선순환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버려지는 폐필름을 전량 회수해 이를 재활용한 재생 스트레치필름을 사용하기로 했다.

재생 스트레치필름은 60% 이상이 폐필름을 재활용한 재생 필름으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신소재 필름 생산을 줄이고 버려지는 폐기물을 없애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 1660t 감축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따라 연간 탄소 배출량을 기존의 절반인 1613t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나무 24만4394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김동재 이마트 ESG추진사무국 팀장은 "환경부와 함께하는 이번 스트레치필름 재활용 협약식을 통해 연간 1,66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사회 구축에 이바지하고 ESG경영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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