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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 무파업 임단협 타결…'불확실성 극복' 공감대
입력: 2021.09.04 18:24 / 수정: 2021.09.04 18:24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해 파업 없이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르노삼성 QM6, 쌍용차 올 뉴 렉스턴,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각사 제공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해 파업 없이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르노삼성 QM6, 쌍용차 올 뉴 렉스턴,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각사 제공

르노삼성 3일 임단협 최종 타결…"긍정적 전환점" 기대

[더팩트|이민주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모두 파업 없이 추석 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체결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파업 리스크'를 일찌감치 해소하게 돼 안도하는 분위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전날(3일) 2020 임금단체협상·2021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은 지난 2~3일까지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부재자투표와 본투표를 실시했으며, 대상자 55%가 찬성해 안건이 가결됐다.

잠정합의안은 지난달 31일 1년여간의 진통 끝에 도출됐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7월 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6차례 실무교섭과 13차례 본교섭을 진행한 바 있다.

합의안에는 △2020~2021년 기본급 동결 보상 격려금 200만 원 △임단협 타결 격려금 200만 원+30만 원 비즈 포인트 △뉴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유럽 수출 성공 론칭 격려금 100만 원 △생산 안정성 확보 특별 격려금 100만 원 △생산성 격려금(PI) 중 노사 협상에 따른 변동 PI 지급분 100% (약 200만원) 등 830만 원의 일시보상금을 조합원에게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사 양측은 미래 생존과 고용 안정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 최종합의로 인해 그동안 부진했던 내수 시장에서 르노삼성이 새롭게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하반기 XM3 국내외 판매와 링크앤코와의 친환경 신차 프로젝트 기회 등에 긍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3일 2020 임금단체협상·2021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3일 2020 임금단체협상·2021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임단협을 마무리하면서 국내 완성차업계 5개사가 모두 파업 없이 올해 임단협을 타결하게 됐다. 그간 업계에서는 매년 연례행사처럼 파업 관행이 이어져 왔다.

쌍용자동차는 12년 연속, 현대자동차는 3년 연속 파업 없이 임단협을 타결했다. 기아자동차는 10년 만에 무파업 타결에 성공했다. 한국지엠은 올해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됐지만 이례적으로 파업 없이 교섭을 이어갔으며 2차 잠정합의안을 가지고 임단협을 체결했다.

업계는 무파업 임단협 배경과 관련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한다.

국내 완성차업계는 올해 반도체 부품 품귀로 생산 차질을 겪은 바 있다. 한국지엠의 경우 올해 상반기 부평 1, 2공장의 생산축소와 중단을 반복해 상반기에만 8만 대의 생산 차질을 빚었다. 이 가운데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제품 가격을 최대 20%까지 올리며 업계의 고통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업계가 반도체 부품 품귀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생산 차질을 겪었다"며 "모두 파업 없이 임단협을 타결한 만큼 반도체 부품 품귀와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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