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586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820대), 쉐보레 콜로라도(661대) 등이다. /더팩트 DB

메르세데스-벤츠 6734대, BMW 5214대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수입자동차 시장 성장세가 반도체 수급난으로 소폭 둔화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116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달 2만4389대 보다 9.3%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올해 8월까지 누적대수는 19만4262대로 전년 동기 16만9908대보다 14.3%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734대, BMW 5214대, 아우디 1341대, 폭스바겐 1305대, 볼보 1152대, 미니 969대, 쉐보레 946대, 렉서스 933대, 포르쉐 657대, 혼다 518대, 토요타 467대, 지프 428대, 포드 326대, 랜드로버 284대, 링컨 249대, 푸조 203대, 캐딜락 132대, 마세라티 80대, 벤틀리 53대, 시트로엥 53대, 람보르기니 36대, 재규어 19대, 롤스로이스 17대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117대(81.9%), 미국 2081대(9.4%), 일본 1918대(8.7%)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359대(51.4%), 하이브리드 6353대(28.7%), 디젤 2,950대(13.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076대(4.9%), 전기 378대(1.7%) 순이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586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820대), 쉐보레 콜로라도(661대) 순이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반도체 수급 난에 따른 공급부족과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