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2일 협력사와 함께 과대포장을 방지하기 위한 '에코 패키징 투게더' 캠페인을 연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 제공 |
협력사에 포장가이드 제공 "과대포장을 함께 줄이자"
[더팩트|이민주 기자] CJ온스타일이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협력사들과 함께 과대포장 방지에 나선다.
2일 CJ온스타일은 '에코 패키징 투게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부터 소비자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재 사용 인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알리고 있다. 이는 환경부의 '유통포장재 감량 및 운송포장재 올바른 분리배출'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CJ온스타일은 협력사에 최적의 포장 규격 및 가이드를 다시 한번 안내함으로써 자원 낭비 방지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할 계획이다.
직매입 등 센터배송 상품의 경우에는 이달부터 점차적으로 포장재를 비닐테이프에서 친환경 종이테이프로 교체하고, 올해 안에 전환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화장품과 유리용기, 주방가전 등 파손 위험성이 높은 상품과 섬유, 잡화류 등 파손 위험성이 낮은 상품을 구별해 상품에 따른 포장 공간 비율과 포장 회수 등의 가이드를 적용했다. 종이테이프, 종이 완충재 등 친환경 포장 소재를 사용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현재 약 9000여 개 중소 협력사가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사가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 안내할 예정이다.
임재홍 CJ온스타일 고객서비스담당 사업부장은 "CJ온스타일은 포장 재질 개선,분리배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과 협력사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며 "특히 ESG위원회 신설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경영 활동이 본격화된 만큼 더욱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