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강세…0.24% 오른 3207.02 마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일 국내증시가 일제히 강세로 마쳤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5포인트(+0.24%) 오른 3207.02에 마쳤다.
코스피는 장 초반 혼조를 보였지만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오후들어 지수를 밀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0억 원, 316억 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이 1183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13%), SK하이닉스(+1.41%), 네이버(+1.37%), 삼성전자우(+0.14%), 현대차(+1.18%), 카카오뱅크(+5.84%)가 올랐다. 반면 카카오(-0.65%), 삼성바이오로직스(-0.31%), 삼성SDI(-0.63%), LG화학(-4.88%)은 내렸다.
업종은 무선통신서비스, 핸드셋, 손해보험, 생물공학, 은행이 3~5%가량 상승했다. 반면 화학, 석유와 가스, 우주항공과 국방, 인터넷과 카탈로그소매,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는 1~2% 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혼조를 겪다 오후부터 강세를 지속했다. 지수는 전장대비 7.65포인트(+0.74%) 오른 1045.98에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3억 원, 572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 홀로 645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70%), 에코프로비엠(-4.06%), 셀트리온제약(-1.79%), 카카오게임즈(-1.60%), 엘앤에프(-0.09%)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에이치엘비(+9.01%), SK머티리얼즈(+0.12%), 알테오젠(+1.29%), 씨젠(+1.67%)이 강세를 나타내며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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