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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중국 유학생 1만 명 환승 수요 유치
입력: 2021.09.01 10:16 / 수정: 2021.09.01 10:16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중국발 미주행 인천 환승 노선에서 약 1만여 명의 수요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중국발 미주행 인천 환승 노선에서 약 1만여 명의 수요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환승객 유치로 영업 경쟁력 높일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내국인 수요 정체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환승객 유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중국발 미주행 인천 환승 노선(중국→한국→미국)에서 약 1만여 명의 수요를 유치해 코로나19 상황 이후 최대 환승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중국 출발 승객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 이후 18개월 만에 중국 유학생들에 대해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해당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정부의 한중 노선 제한에 따라 창춘, 하얼빈, 난징, 청두 총 4곳에서 주 1회 운항하고 있다. 중국 노선이 대폭 축소된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미주행 연결 항공편 증편 △항공기 스케줄 탄력 운용 △환승 프로세스 개선 △타항공사들과의 협업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환승 수요 유치를 확대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과 국제선 환승이 불가했던 일부 중국 항공사 및 국내 저비용 항공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경유 항공권 판매, 연결 탑승수속 및 수하물 연결 등 환승 인프라를 높인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중국발 호주행, 동남아발 미주행 등 다양한 루트의 환승 수요를 유치해 영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선진 아시아나항공 여객전략담당 상무는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여객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세밀한 수요 분석을 통해 환승 수요 유치를 늘려가고 있다"며 "내국인 수요 확대 노력과 더불어 인천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환승 시장을 집중 공략해 영업이익 확대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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