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34.9% 늘어난 532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 더팩트 DB |
누적 수출액 4000억달러 돌파
[더팩트│황원영 기자] 지난달 수출이 전년 대비 34.9% 증가하며 역대 8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34.9% 늘어난 532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1000만달러로 이 역시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이다.
월별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119억달러로 역대 최단 기간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달 수출은 3개월 연속 15대 주요 품목이 모두 성장했으며, 사상 최초로 15대 품목이 두 자리 증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5개월 연속으로 중국·미국·EU·아세안·일본·중남미·인도·중동·CIS 등 9대 주요 지역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44.0% 증가한 51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6억7000만달러로 1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won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