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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 2020·2021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입력: 2021.08.31 22:43 / 수정: 2021.08.31 22:43
르노삼성 노사가 31일 오후 진행한 13차 본교섭에서 2020·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 노사가 31일 오후 진행한 13차 본교섭에서 2020·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르노삼성 제공

9월 3일 전 조합원 대상 잠정합의한 찬반투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르노삼성) 노사가 31일 오후 진행한 13차 본교섭에서 2020·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노조는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사원총회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투표에서 과반 이상이 찬성표를 던지면, 임단협은 최종 타결된다.

이번 잠정합의안의 내용은 기본급 동결 보상금 200만 원을 포함해 일시 보상금 총 830만 원(현금 800만 원 및 비즈포인트 30만 원) 지급, 2022년 연말까지 매 분기 15만 원씩 한시적 노사화합수당 지급, TCF(Trim·Chassis·Final) 수당 신설, 라인 수당 인상 및 등급 재조정 등을 골자로 한다.

르노삼성 노사는 앞서 지난해 7월 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0년 임단협에 대한 6차례 실무교섭과 13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해 왔다. 13차 교섭은 8월 25일에 정회된 이후 31일 속개되어 협상이 이어졌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미래 생존과 고용 안정을 위해서는 갈등이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타협을 위한 막바지 논의를 이어간 끝에 그동안 쟁점 사항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며 극적인 잠정 합의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3일 사원총회에서 (잠정합의안이) 최종 타결될 경우 그동안 장기간의 노사 간 갈등 상황을 해소하고 XM3 유럽 수출 차량의 원활한 공급 대응과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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