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 선수가 '메이플스토리' 첫 번째 앰배서더로 참여한다. /넥슨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은 PC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양궁 스타' 김제덕 선수를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앰배서더는 사회 전반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를 조명하고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2020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 선수는 첫 번째 앰배서더로 참여한다. 지난 올림픽 최연소 양궁 금메달리스트이자 시합 중 열정적인 모습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실제 '메이플스토리'를 오래 즐겨온 이용자이기도 하다.

앰배서더 활동 일환으로 넥슨은 협업 코스튬 '양궁부 세트'를 출시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한다. 김제덕 선수를 모티브로 아이템을 제작해 오는 9월 9일 게임 안에 선보이고 해당 수익금 전액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메이플스토리' 이용자와 김제덕 선수 이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넥슨은 양궁 국가대표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로서 김제덕 선수의 이야기가 담긴 '메이플용사의 로그오프 라이프' 본편 영상을 31일 공개했다. 영상에서 "평소 훈련을 마치고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며 메이플스토리를 즐긴다"고 밝힌 김제덕 선수는 "게임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했다.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는 "올림픽에서 큰 감동을 준 김제덕 선수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앰배서더와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곳곳에 게임의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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