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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국방 선도" 한화시스템, '개인전장가시화체계' 사업 계약
입력: 2021.08.31 15:41 / 수정: 2021.08.31 15:41
한화시스템이 150억 원 규모 개인전장가시화체계 개발 사업을 계약했다. /더팩트 DB
한화시스템이 150억 원 규모 '개인전장가시화체계 개발' 사업을 계약했다. /더팩트 DB

150억 원 규모 무기체계 개발 사업…스마트폰 활용해 실시간 전장 확인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 주관 '개인전장가시화체계 개발' 사업을 계약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업체 주도 무기체계 개발 사업으로, 규모는 약 150억 원이다. 오는 2024년까지 개발 및 시험 평가를 거친 후 육군·해군·해병대에 전력화될 예정이다.

'개인전장가시화체계'는 전투원이 개인무전기와 정보처리기(스마트폰)를 활용해 팀원과 팀장·팀장과 지휘소 간 정보를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전투력과 생존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첨단 개인전투체계다.

특히 조준경을 보고 직접 사격하는 경우 적에게 노출될 위험이 크지만 '개인전장가시화체계'는 전장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은폐·엄폐 하에 감시 및 타격(간접사격)이 가능해 전투원의 생존성을 월등히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전장가시화체계는 정보처리기(스마트폰)를 통해 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 제공
'개인전장가시화체계'는 정보처리기(스마트폰)를 통해 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 제공

'개인전장가시화체계'가 보급되면 △개인무전기를 통해 대테러·DMZ 수색작전 간 현장에서 획득한 정보를 동료 및 지휘관에게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고 △전투원이 적에게 신체를 노출하지 않고 은폐·엄폐 하에 감시 및 타격을 할 수 있으며 △지휘관의 신속한 결심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적과 아군의 위치·현장 상황 등을 공유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개인전장가시화체계'를 공통되고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로 개발해 개인전투체계의 타 임무장비와의 연동성 및 호환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병사용 개방형아키텍처'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음성과 문자만 전송 가능했던 무전기의 한계를 보완한 멀티홉 통신 개인무전기를 통해 정지영상, 음성, 데이터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미래전의 승패는 방대한 전장 정보를 전투원 및 지휘관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유해 작전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며 "'개인전장가시화체계'를 완벽히 개발해 초연결·초지능 시대 '스마트 국방'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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