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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페트병이 티셔츠로…효성, 섬유전시회서 친환경 제품 대거 전시
입력: 2021.08.31 11:46 / 수정: 2021.08.31 11:46
효성티앤씨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년 프리뷰인서울에 참가한다. 사진은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섬유 리젠서울을 사용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후드티셔츠. /효성티앤씨 제공
효성티앤씨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년 프리뷰인서울에 참가한다. 사진은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섬유 '리젠서울'을 사용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후드티셔츠. /효성티앤씨 제공

김용섭 대표 "친환경 비즈니스 시장 확대 및 기업 상생 힘쓸 것"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효성티앤씨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년 프리뷰인서울(PIS)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친환경 섬유소재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가치 소비와 이색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regen®)과 패션브랜드 제품의 협업으로 전시 공간을 구성한다.

이 공간에서는 노스페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커버낫, 플리츠마마 등 다수 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제품들을 전시한다.

전시 공간 외벽에는 전량 리젠을 사용해 만든 큐클리프의 현수막을 설치한다. 큐클리프는 버려진 현수막 등 친환경 원단을 활용해 소품과 잡화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스타트업이다.

효성티앤씨 직원들은 한복 브랜드 리슬과 협업한 '지구를 위한 한복' 유니폼을 입고 방문객을 맞는다. 한복에는 약 90개의 페트병에서 뽑은 리젠 섬유가 사용됐다.

효성티앤씨는 온·오프라인 전시가 함께 진행되는 이번 PIS에서 온라인 가상 전시도 진행한다.

먼저 온라인 3D 전시를 통해 자사의 섬유로 만든 원단과 옷을 고객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했다. 또 해외 전시회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사들을 위해 해외 브랜드와의 화상미팅을 주선하는 등 해외 진출·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는 "소재 공급을 넘어 친환경 비즈니스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생태계 구축에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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