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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국판 젊은 노벨상 '사이언스챌린지' 시상식 개최
입력: 2021.08.30 14:59 / 수정: 2021.08.30 14:59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지향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1 시상식이 지난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화그룹 제공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지향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1' 시상식이 지난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화그룹 제공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백건우·조재인 학생 대상 수상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27일 온라인으로 미래 과학 꿈나무 육성과 창의적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주최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1'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수상의 영예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백건우·조재인 학생(지도교사 김희순)에게 돌아갔다. 두 학생은 '자동차 변속기의 작동 원리와 태엽 스프링을 적용한 친환경 동력 리어카 제작'을 고안했다. 고가에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는 동력원을 배제, 비용이 저렴한 친환경 동력 아이디어로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쉽게 리어카를 끄는 방법을 제안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백건우 학생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라 흥미와 애정이 많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재인 학생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한화솔루션 이구영 사장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새로운 도전과 학문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가진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구를 살리며 인류의 삶과 행복에 기여하는 과학 영재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상 팀에게는 4000만 원의 상금이 부여된다. 금상 2개 팀에는 각 2000만 원, 은상 2개 팀에는 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약 1억7000만 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또 대상·금상·은상을 수상한 5개 팀 10명에게는 스위스, 독일 등 우수 해외 대학 및 기관을 방문할 수 있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은 한화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한화그룹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과학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김승연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인재의 중요성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강한 신념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김승연 회장은 첫 대회였던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1'에 앞서 "미국 인텔은 자사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한 인재 중 노벨상을 7명 배출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를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지향하는 국내 최고의 경진대회로 육성, 과학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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