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과 협력 관계에 대해선 "공고하다"[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제너럴모터스(GM)와 쉐보레 볼트 전기차(EV) 리콜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안에 상장 완료를 목표로 한 기업공개(IPO) 작업을 지속 추진할지 여부를 오는 10월까지 결정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리콜과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 GM 3사가 공동으로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에 기반한 최종 리콜 조치 방안이 신속하게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GM은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장착된 2017~2019년 생산분 볼트 EV 차량 6만9000대를 리콜하기로 한 데 이어 지난 20일 같은 차종 7만3000대(2019~2022년형)를 추가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업계는 볼트 EV 차량 리콜 비용이 총 18억 달러(약 2조1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사는 리콜 제품에 대한 상세 분석 및 다양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제품 이상 여부를 빠르게 파악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시스템도 추가로 개발해 곧 적용할 계획"이라며 "또 3분기 추가적으로 충당부채 인식 여부 및 규모에 대해서는 3사 공동 조사의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정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10년 이상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온 중요한 고객사로, 두 회사는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이번 리콜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공고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리콜 사태로 불투명해진 IPO 추진 여부를 오는 10월까지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 리콜 조치 방안,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한 후 올해 안에 상장 완료를 목표로 IPO를 지속 추진할지 여부에 대해 10월까지 결정,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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