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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기업 '쿼드메디슨' IPO 주관 계약 체결
입력: 2021.08.30 09:56 / 수정: 2021.08.30 09:56
NH투자증권은 의료용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전문 기업 쿼드메디슨과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의료용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전문 기업 쿼드메디슨과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제공

쿼드메디슨, LG화학·한림제약 등과 임상 돌입 계획

[더팩트|윤정원 기자] NH투자증권은 오는 9월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인 의료용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전문 기업 쿼드메디슨과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쿼드메디슨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니들 공정개발과 스케일업 생산에 성공한 기업이다. 마이크로니들은 피부를 통해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TDDS) 기술을 일컫는다. 쿼드메디슨의 의료용 마이크로니들은 손톱 크기 정도의 면적에 1㎜보다 작은 다수의 미세 바늘들을 배열한 구조다.

의료용 마이크로니들은 기존 약물에 대한 제형변경 및 경로변경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 및 약물 전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쿼드메디슨은 최근 유효성분의 방출을 제어하는 제형 변경기술 또한 추가로 확보한 상태다.

쿼드메디슨은 마이크로니들 대량생산 기술, 백신 고형화 기술, 정량 백신 코팅기술, 무균 환경 등을 갖추고 있다. /쿼드메디슨 제공
쿼드메디슨은 마이크로니들 대량생산 기술, 백신 고형화 기술, 정량 백신 코팅기술, 무균 환경 등을 갖추고 있다. /쿼드메디슨 제공

쿼드메디슨은 '다가 코팅형 마이크로니들'과 '즉각 분리형 마이크로니들' 등의 신기술을 인정받아 LG화학과 한림제약 등의 국내 제약사와 백신 및 합성의약품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임상을 준비 중이다. LG화학과는 B형간염 백신 마이크로니들로 연내 임상 1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쿼드메디슨은 제형과 접종경로 변경을 위한 뛰어난 제제기술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니들 스케일업 생산에 필수인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 체계화를 갖춘 기업으로, 성공적인 코스닥 시장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술의 혁신성에 비해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아직 상업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면서 "IPO 및 자금 조달 지원을 통해 쿼드메디슨이 전세계 TDDS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부연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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