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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978회 당첨번호 1등 10명…'1·2등 배출점 눈길 팍'
입력: 2021.08.29 04:50 / 수정: 2021.08.29 04:50
동행복권이 28일 추첨한 로또 978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0명, 2등은 70게임이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압도적으로 많은 서울·경기 지역은 자동 구매로 1등 당첨이 단 1명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북(239곳)과 세종(30곳)은 고액(1,2등) 당첨 배출점이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동행복권이 28일 추첨한 로또 978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0명, 2등은 70게임이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압도적으로 많은 서울·경기 지역은 자동 구매로 1등 당첨이 단 1명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북(239곳)과 세종(30곳)은 고액(1,2등) 당첨 배출점이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978회 당첨번호 조회 1등 23억 원씩·2등 5650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충남 아산시 서해로 있는 로또 판매점이 이번 회차 가장 빛나는 주인공이 됐다. 자동으로 로또 1등과 아쉬움이 진하게 남을 2등이 동시에 나와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수동 1등 배출점인 경기 시흥시 정왕대로 있는 두 곳의 로또 판매점도 묘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서울·경기 지역의 로또 판매점에서는 자동 1등 당첨이 단 한 곳만 나왔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28일 추첨한 제978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0명이 대박의 꿈을 이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23억 원씩이다.

978회 로또 1등 10명 중 5명이 자동 구매로 인생 역전의 기회가 될 대박 당첨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나머지 5명은 수동으로 978회 로또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978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판매점 1703곳 중 4곳(수동), 서울 1303곳 중 1곳(자동), 경남 468곳(자동), 인천 387곳 중 1곳(자동), 충남 348곳 중 1곳(자동), 제주 96곳 중 1곳(자동)이다.

올 6월 21일 기준 로또 판매점이 총 6913곳 있는 가운데 인구가 제일 많은 경기에 1703곳, 두 번째로 많은 서울에 1303곳이 있다. 결국 서울·경기에 로또 판매점이 3006곳 있지만 이번 회차 자동 1등은 단 한 곳으로 집계됐다.

흔히 자동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반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순전히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동행복권이 공개한 로또 978회 고액(1,2등) 당첨 배출점 따르면 충남 아산시 서해로 있는 로또명당인주점 로또판매점에서는 1등과 2등이 동시에 배출됐다. /동행복권 캡처
동행복권이 공개한 로또 978회 고액(1,2등) 당첨 배출점 따르면 충남 아산시 서해로 있는 '로또명당인주점' 로또판매점에서는 1등과 2등이 동시에 배출됐다. /동행복권 캡처

경기는 서울과 달리 자동 1등은 없지만 수동 당첨은 4곳에서 나왔다. 이중 1곳에서 2게임이 배출됐다.

경기는 이번 회차 유일하게 수동 1등을 배출한 지역이다. 978회 로또 1등 10명 중 수동으로 대박의 꿈을 이룬 5명 모두 경기에서 샀다. 수동 1등 배출점인 시흥시 정왕대로 있는 두 곳의 로또 판매점은 엎어지면 코 닿을 데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 시흥시 정왕대로 있는 'GS25(시화세종점)' 로또 판매점에서 수동 1등이 2게임, 바로 인근의 '메가마트' 로또 판매점에서 수동 1등이 1게임 나왔다. 두 곳은 네이버 지도에 따르면 직선거리 53m, 길찾기 도보 추천거리 106m이며 예상 시간 1분이다.

로또 판매점 관계자들은 자동 아닌 수동으로 사는 이들의 특징은 같은 번호 6개로 여러 장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1등 대박이 터진 충남 아산시 서해로 있는 '로또명당인주점' 로또 판매점에서는 2등도 함께 나오면서 이번 회차 가장 큰 이목을 끌었다.

앞서 968회 서울 관악구(수동), 965회 경북 문경시(자동), 963회 경기 파주시(수동), 961회 충남 당진시(수동), 957회 전남 목포시(수동), 950회 전남 나주시(반자동), 949회 광주 북구(반자동), 938회 경기 화성시(자동), 930회 경북 구미시(자동) 1등 판매점에서 2등 당첨이 동시에 나왔다.

978회 로또 1등 10명 28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78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0명 중 각각 5명씩 자동과 수동으로 구매, 1등 당첨의 영예를 안았다. /동행복권 캡처
978회 로또 1등 10명 28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78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0명 중 각각 5명씩 자동과 수동으로 구매, 1등 당첨의 영예를 안았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978회 당첨번호 조회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70게임이다. 동행복권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987회 로또 2등 배출점 따르면 경남 통영시 중앙로 있는 '참조은복권방' 로또 판매점에서만 5게임이 쏟아져 눈길을 끈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978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전북(239곳), 세종(30곳)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978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 7, 15, 32, 34, 42' 등 6개이며 각 23억7339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978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8'이다.

로또 978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70게임으로 각각 5650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978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826게임이며 139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978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3915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978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21만7326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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