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8월 10일 출시한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가 2주 만에 누적 계좌개설 좌수 40만좌가 열렸다. /카카오뱅크 제공

"다양한 기업과 협업 통해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 제공할 것"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 10일 출시한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가 2주 만에(8월 23일 까지) 누적 계좌개설 좌수 40만좌가 열리면서 종료됐다.

출시 이틀만에 15만좌가 개설 되는 등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 상품의 가입 연령대 비중은 △20대 24% △30대 32% △40대 33% △50대 이상 11%이다.

파트너적금으로만 누적 100만좌 돌파하면서, 총 120만좌가 개설됨. 지난해 이마트, 마켓컬리와 함께 26주적금을 출시했으며, 각각 56만좌, 24만좌가 개설됐다. 파트너적금은 카카오뱅크가 생활 속 금융혜택 확대를 목표로 다른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적금으로, 2주간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한 한정판 상품이다.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경쟁력과 SPC그룹의 다양한 할인 쿠폰과 혜택이 가장 큰 인기비결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는 닐슨미디어 디지털 데이터 기준 단일 앱으로 월간순이용자수(MAU) 1400만에 달하며, 이는 국내 은행 앱 1위, 국내 전체 앱 14위 수준이다.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 가입 고객에게 자동이체 납입 성공 시, 총 7회에 걸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해피오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적금 가입 고객 전원(해지고객 제외)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적금 가입기간 내 발급된 할인 쿠폰을 모두 사용할 경우, 해피포인트앱 신규 회원은 1만 해피포인트, 기존 회원의 경우 3000 해피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해 더욱 좋은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는 유통업 뿐만 아니라 카카오 공동체 포함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