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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 "디지털 전환, OLED가 핵심 기술"
입력: 2021.08.25 13:24 / 수정: 2021.08.25 13:24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윤수영 CTO,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기조연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제21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 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에서 윤수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시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윤수영 CTO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와 원격문화 확산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DX 시대 가속화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DX 가속화는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과의 융합 및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디스플레이 역할이 더욱 커지는 동시에 성능과 디자인에 유리한 OLED가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OLED는 실제와 같은 자연스러움과 눈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다양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융합이 가능하다.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의 장점을 갖고 있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게임 체인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윤수영 CTO는 디스플레이의 기술 방향성에 대해 "OLED를 기존 TV, IT, 모바일 시장에 머물지 않고 건축, 교통, 가구 등 신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추진하면서 AI, 빅데이터 등 DX 기술을 활용해 R&D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MID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로 매년 2000여 명의 정보디스플레이 분야 권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연구 결과 발표 및 학술 교류를 갖는 행사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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