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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반기도 '상승' 전망…부동산시장종합지수 '최고치'
입력: 2021.08.24 14:00 / 수정: 2021.08.24 14:00
국토연구원이 24일 부동산시장 조사분석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부동산시장종합지수는 전국 139.6으로 역대 최고치다. /이선화 기자
국토연구원이 24일 '부동산시장 조사분석'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부동산시장종합지수는 전국 139.6으로 역대 최고치다. /이선화 기자

2분기 K-REMAP 전국 139.5, 수도권 142.1 기록

[더팩트|이민주 기자] 올해 하반기에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연구원이 발간한 '부동산시장 조사분석 제34호'에 따르면 부동산가격 상승 여부를 전망하는 '부동산시장종합지수(K-REMAP)'는 2분기 전국 139.6, 수도권 142.1로 역대 최고치다.

부동산시장종합지수는 부동산시장의 소비심리지수와 압력지수(거시경제, 주택공급 및 수요, 금융 등 변수를 이용해 산출)를 종합한 것으로 지난 1분기에는 각각 127.5, 129.4였다. 지수가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이고, 지수가 높을수록 상승 가능성이 더 높다는 의미를 가진다.

일반가구 6680곳을 대상으로 '주택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주담대 금리 수준'을 물어본 결과, 3~4%를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 34.7%로 가장 많았다. 현재 은행권 주택담보 대출 금리는 2~4% 사이다.

4~5%라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33.2%, 5~6%는 14.1%다. 반면 금리를 올려도 집값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전체 11.6%나 됐다. 중개업소 2388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도 역시 3~4%라는 응답이 47.9%로 가장 많았다. 4~5%는 전체의 28.7%,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12.9%다.

일반가구에 '하반기 주택가격 전망'을 설문한 결과, 전국 기준 '다소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전체의 49.6%로 가장 많았다. 다소 상승이라고 응답한 자들의 지역 분포는 인천이 59.3%, 경기 53.4%, 서울 51.6%, 경북 35.5%, 전남 36.7%, 세종 37.5%다.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는 응답자는 39.5%였다.

중개업소 대상 설문에서는 전체의 43.8%가 '다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 중 하반기 집값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비율은 41.9%로 일반가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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