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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빌라 매매가, 표본 개편 후 28.1% 급등
입력: 2021.08.24 11:54 / 수정: 2021.08.24 11:54
24일 다방은 지난달 서울 빌라 평균 매매가가 3억4629만 원으로 전월 대비 28.1% 올랐다고 밝혔다. /이선화 기자
24일 다방은 지난달 서울 빌라 평균 매매가가 3억4629만 원으로 전월 대비 28.1% 올랐다고 밝혔다. /이선화 기자

7월 서울 빌라 평균 매매가 3억4629만 원

[더팩트|이민주 기자] 한국부동산원(부동산원)이 통계 표본을 개편하면서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평균 매매 및 전세가가 28.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빌라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 3억4629만 원으로 전월 대비 28.1% 올랐다. 전국 평균 매매가는 같은 기간 2억214만 원으로 16% 늘었다.

권역별로 같은 기간 서울 강북 도심권(종로, 중구, 용산구) 빌라 매매가는 4억9013만 원으로 37.9% 신장했다.

강남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은 33.7% 오른 5억547만 원, 서남권(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관악, 동작) 32.1% 뛴 2억9015만 원이다.

지난달 서울 빌라 평균 전세금도 2억4300만 원으로 전월 대비 31.5% 신장했다. 강북 도심권은 3억4642만 원으로 56.9% 비싸졌고, 강남 동남권은 3억5486만 원으로 42.1% 증가했다.

강북 서북권(은평, 서대문, 마포)은 21% 오른 2억1012만 원, 동북권(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은 21.1% 신장한 1억9476만 원이 됐다. 이 기간 전국 평균 전세가는 1억3791만 원으로 15.5% 올랐다.

다방은 부동산원 통계 개편이 빌라 매매가와 전세가 급등에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빌라 월간 통계 표본 수(6350가구)는 같지만 가액분포를 고려해 모집단에 새로운 표본을 추출하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다방 관계자는 "아파트를 따라 빌라 가격도 오를 것이라고 보는 수요자들의 기대감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빌라 가격이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난에 따라 전세 수요가 불어나면서 매매가를 지지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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