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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봇' 공개"…인건비 낮추고 세계 경제 변화시킬 것"
입력: 2021.08.20 13:44 / 수정: 2021.08.20 13:44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에 위치한 본사에서 인공지능(AI)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은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AP.뉴시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에 위치한 본사에서 '인공지능(AI)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은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테슬라 '인공지능(AI) 데이' 개최

[더팩트|윤정원 기자]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자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테슬라 봇'을 공개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팔로알토 소재 테슬라 본사에서 열린 'AI(인공지능) 데이' 행사에서 머스크는 테슬라 봇을 선보이며 "테슬라 자율주행차에 활용되는 자체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했다. 테슬라 봇에는 8개의 카메라와 테슬라 차에 탑재된 오토파일럿 시스템이 들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봇은 스스로 마트로 이동해 장을 보러 갈 수도 있다"며 "테슬라 봇은 반복적이면서 위험한 작업을 인간 대신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 봇은 크기 172cm, 무게 57kg에 20kg 정도의 물건을 옮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 속도는 시속 8km 정도다.

머스크는 "테슬라는 틀림 없이 세계 최대의 로봇 회사"라면서 "테슬라 봇이 인건비를 낮추고 세계 경제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머스크는 내년 쯤 테슬라 봇의 프로토타입(시제품 나오기 전의 제품 원형)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테슬라는 이날 자동차, 로봇 등의 자율주행 성능 고도화 작업을 하는 슈퍼컴퓨터 '도조'도 소개했다. 도조는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전망으로, 테슬라 차량 등의 자율주행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각 차량이 수집한 도로 정보를 학습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테슬라는 자체 개발한 AI칩 'D1'도 공개했다. 데이터 처리 속도는 초당 36TB(테라바이트)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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