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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입 개발자 '세자릿수' 채용…"블라인드 방식"
입력: 2021.08.19 12:25 / 수정: 2021.08.19 12:25
카카오가 19일 내년도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더팩트 DB
카카오가 19일 내년도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더팩트 DB

7개 회사서 동시 진행…최대 2지망까지 지원 가능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카카오는 주요 계열사와 함께 '2022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커머스, 카카오페이 등 총 7개 회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지원자는 최대 2지망까지 지원 희망 회사를 선택할 수 있다.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다.

카카오는 지원서에 학력, 전공,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받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우수한 개발자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스펙이 아닌 능력 검증을 통해 지원자의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취지다.

지원자는 이날부터 다음 달 6일 오후 5시까지 카카오 인재 영입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성명,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을 입력한 후 계정을 생성하면 누구나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다음 달 11일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시작으로 2차 온라인 코딩테스트와 1, 2차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선발될 예정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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