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7'의 캐드(CAD) 기반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91모바일

아이폰13 시리즈와 함께 출시…9월 출시 예정

[더팩트｜한예주 기자] 다음 달 아이폰13과 함께 출시될 예정인 '애플워치7'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인도 IT매체 91모바일은 18일(현지시간) '애플워치7' 시리즈의 캐드(CAD) 렌더링 이미지를 입수해 공개했다.

91모바일이 공개한 이미지 속 '애플워치7'은 둥근 화면의 이전 애플워치 시리즈와 달리 각진 모서리에 평평한 화면을 적용했다.

지난해 출시된 최신 플래그십 아이폰12는 과거 아이폰4·5 시절 소위 '깻잎 통조림' 디자인을 계승해 주목받은 바 있다. 애플은 최근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등에도 유사한 평면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91모바일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애플워치7'에는 1.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본체 두께도 44mm 모델의 경우 9mm로 10.7mm였던 '애플워치6'에 비해 얇아진다. 무게는 36g으로 이전 모델과 같다.

이외에도 △배터리 용량 증가 △더 작고 강력해진 'S7' 프로세서 △워치OS8 △초광대역(UWB) 지원 개선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맥루머스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다음 달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신제품 발표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는 과거 애플 이벤트 일자를 고려, 새로운 아이폰이 오는 9월 셋째 주에 공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