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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분할 신설투자회사, 'SK스퀘어'로 11월 출범
입력: 2021.08.17 16:01 / 수정: 2021.08.17 17:28
SK텔레콤이 오는 11월 출범을 앞둔 신설 투자회사의 사명을 SK스퀘어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CEO는 신설 투자회사의 비전과 관련해 글로벌 ICT 투자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반도체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진흥하고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오는 11월 출범을 앞둔 신설 투자회사의 사명을 'SK스퀘어'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CEO는 신설 투자회사의 비전과 관련해 "글로벌 ICT 투자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반도체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진흥하고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박정호 CEO "SK스퀘어, 미래 핵심산업 생태계 활성화 선도할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SK텔레콤이 인적분할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신설투자회사의 사명을 'SK스퀘어'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존속회사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한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분할기일인 11월 1일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스퀘어(신설회사)로 공식 출범한다.

SK스퀘어는 사업 재편을 통해 반도체 및 ICT 산업에서 투자와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미래를 향한 자신감과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SK스퀘어는 반도체부터 미래혁신기술까지 다양한 ICT 포트폴리오 영역에서 적극적인 투자 및 기술 역량 확보와 함께 글로벌 超(초)협력을 가속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ICT 투자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먼저 반도체·ICT 영역에서 △적극적 투자 및 인수합병(M&A) △New ICT 포트폴리오 성장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순자산가치(NAV)를 2025년에는 현재의 세 배인 75조 원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계획을 최종 확정한다. 이후 분할기일인 11월 1일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스퀘어(신설회사)로 공식 출범한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계획을 최종 확정한다. 이후 분할기일인 11월 1일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스퀘어(신설회사)로 공식 출범한다. /SK텔레콤 제공

반도체 분야는 공격적인 투자와 M&A 추진 등을 통해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 중인 'K반도체 벨트' 조성에 힘을 쏟고 반도체 강국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앱마켓(원스토어), 커머스(11번가), 융합보안(ADT캡스), 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 등 다양한 New ICT 영역에서도 선제적 투자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超(초)협력을 통해 포트폴리오 강화를 지속 이끌며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양자암호와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미디어 콘텐츠 등 고성장 미래혁신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출한 수익은 다시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미래기술 사업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박정호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10월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11월 공식 출범하는 SK스퀘어 CEO로 선임될 예정이다.

박정호 SK텔레콤 CEO는 "새롭게 출범하는 SK스퀘어는 글로벌 ICT 투자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반도체 등 미래 핵심산업을 진흥하고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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