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채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홈플러스 제공 |
이제훈 사장 "사람에 투자…직원이 행복한 회사 만들겠다"
[더팩트|이민주 기자] 홈플러스가 하반기 대졸 인턴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17일 홈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채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사원 모집은 지난 4월 진행한 상반기 채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 공채와 5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채용연계형 초대졸 인턴사원 공채에 이은 올해 세 번째 공개채용이다.
채용 규모는 약 100명이다. 다수는 상품 소싱을 담당하는 상품부문과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담당 모바일사업 부문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마케팅부문, 몰사업부문 등 전사에 걸쳐 젊은 피를 수혈한다.
지원자는 홈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내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달 15~16일 면접을 진행한 후, 10월 4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채용에 이제훈 사장의 경영 철학이 적극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현재 오프라인 유통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해답은 현장과 사람에 있다"며 "새로 합류하는 홈플러스의 젊은 얼굴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든 현장에서 이전에 볼 수 없던 홈플러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함께하게 된 홈플러스 가족은 물론, 앞으로도 유능한 인재를 계속 합류 시켜 사람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반드시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홈플러스 측은 "오프라인 유통 불황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홈플러스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투자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며 "각 부문별로 MZ세대를 대거 투입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