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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내곡동 사저 38억6400만 원에 낙찰…시세보다 7억 ↑
입력: 2021.08.12 18:54 / 수정: 2021.08.12 18:54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내곡동 사저(사진)가 12일 38억6400만 원에 낙찰됐다. /더팩트 DB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내곡동 사저(사진)가 12일 38억6400만 원에 낙찰됐다. /더팩트 DB

박 전 대통령 2017년 4월 28억 원에 매입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가 38억6400만 원에 낙찰됐다.

12일 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지난 9∼11일 1회차 공매 입찰을 거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이 이날 38억6400만 원에 낙찰됐다. 감정가 31억6553만8650원보다 6억9800만 원 이상 높다.

법원 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 관계자는 "지난해 주변 거래는 토지 평당 2000만 원 수준이었는데, 낙찰자는 토지 평당 3140만 원 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훨씬 높게 낙찰됐다"고 말했다.

낙찰자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주변 시세보다 높게 거래된 점으로 봤을 때 이해관계인이 낙찰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는 2008년에 보존등기된 단독주택으로 토지 면적은 406㎡, 지하층과 지상 2층, 총면적은 571㎡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 이 주택을 28억 원에 매입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국정농단·특활비 수수 사건 대법원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 원, 추징금 35억 원이 확정됐다. 벌금과 추징금을 자진납부하지 않아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3월 사저에 대한 압류를 집행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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