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돕기 위해 월세 50%를 긴급 지원한다. /LG생활건강 제공 |
네이처컬렉션·더페이스샵 가맹점 480여 개 매장 대상
[더팩트│최수진 기자] LG생활건강이 전국 가맹점의 월세 50%를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화장품 가맹점들의 어려움이 가중된 데 따른 결정이다.
LG생활건강의 코로나19 월세 긴급 지원 정책은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이번이 4번째다. LG생활건강이 운영 중인 화장품 가맹점은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480여 개 매장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석용 부회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맹점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 지원을 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경기가 살아나고 소비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화장품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과 7월, 올해 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월세 50%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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