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응모 가능[더팩트|한예주 기자] 삼성전자와 톰브라운이 3세대 '갤럭시Z' 시리즈를 위해 또 다시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는 11일 오후 '삼성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Get ready to unfold)'에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톰브라운 에디션'을 공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Z플립'을 출시하면서 한정판인 '톰브라운 에디션'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300만 원에 육박하는 고가에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판매를 진행했던 삼성전자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추첨제 방식으로 추가 판매를 진행했다.
이후 '갤럭시Z폴드2'에서 또다시 등장한 '톰브라운 에디션'은 가격이 396만 원으로 높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렸다. 선착순이 아닌 추첨제를 도입했는데 23만 명이 몰렸다.
이번 3세대 '갤럭시Z' 시리즈의 '톰브라운 에디션' 역시 톰브라운만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과 삼성의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창의성과 혁신을 모두 표현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세련된 화이트 색상으로 '갤럭시Z' 시리즈의 전반에 적용됐다. 힌지에는 빛의 반사 효과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도록 유광의 실버 색상이 적용돼 독특한 디자인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가죽 케이스에는 정교한 박음질 디테일이 더해져 톰브라운의 감성을 완벽하게 담았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일부 국가에서 한정판매 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추첨 방식을 통해 판매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12일 오전 9시부터 응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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