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11일 BC카드와 닐슨컴퍼니코리아와 MOU를 맺고 데이터 교류 및 분석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마트24 제공

데이터 교류 및 분석 협력으로 시너지 창출 기대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BC카드와 닐슨컴퍼니코리아와 데이터 교류 및 분석을 위해 손을 잡는다.

11일 이마트24는 전날(1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에서 BC카드, 닐슨컴퍼니코리아와 함께 데이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최경희 닐슨컴퍼니코리아 대표이사 등 3사의 대표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각사가 보유한 데이터 및 분석 역량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3사는 이번 MOU를 통해 △데이터 교류 및 분석 △빅데이터 기반 공동 리서치 및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 △빅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유통채널인 이마트24의 판매 데이터와 BC카드의 소비 데이터, 닐슨컴퍼니코리아의 분석 노하우를 결합해 편의점 소비 트렌드에 대한 종합적이고 고도화된 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상품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는 "빅데이터를 토대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카드사와 리서치회사와 손을 잡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맹점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