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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2분기 영업손실 140억 원…적자폭 ↑
입력: 2021.08.11 13:55 / 수정: 2021.08.11 13:55
11번가는 11일 지난 2분기 영업손실이 1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민주 기자
11번가는 11일 지난 2분기 영업손실이 1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민주 기자

매출액 4분기 연속 신장…"경쟁 대응 심화로 영업손실 확대"

[더팩트|이민주 기자] 11번가 2분기 영업손실이 크게 늘었다.

11일 11번가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329억 원이라고 밝혔다. 11번가 매출액은 4분기 연속 신장했다.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140억 원으로 전년 동기(90억 원)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11번가는 올해 상반기 예측 불가능한 코로나19 환경과 더불어 e커머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기 거래액과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상반기 확보한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성장 드라이브를 통해 연초 목표했던 두 자릿수의 거래액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는 상반기 국내 e커머스 시장의 지각변동 속에서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동영상 리뷰, 라이브 방송 기반의 동영상 커머스와 협업을 통한 배송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자체 구축한 라이브 방송 오픈 플랫폼을 통해 새로워진 라이브11을 선보여, 라이브 커머스에 최적화된 방송 화면과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11번가는 다양한 제휴 및 협력을 통해 빠른 배송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매일 자정부터 정오까지 주문한 상품을 주문 당일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오늘주문 오늘도착'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번가의 상반기는 변곡점을 맞은 e커머스 시장에서 11번가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시기"라며 "하반기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로 독보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업그레이드된 11번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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