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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단체급식 외부 개방 확대…중소업체만 입찰 가능
입력: 2021.08.11 11:32 / 수정: 2021.08.11 11:32
삼성전자가 사내식당 6곳의 급식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공고했다. /남용희 기자
삼성전자가 사내식당 6곳의 급식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공고했다. /남용희 기자

삼성전자 "사내식당 6곳 공개 입찰…추후 전면 개방"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사내식당 6곳에 대해 경쟁 입찰을 시작, 상반기 사내식당 2곳 개방에 이어 단체급식 외부 개방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에게 다양한 식단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수원, 광주, 구미 등 사업장 내 사내식당 6곳의 급식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실질적인 상생 확대를 위해 중소·중견 급식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소기업 및 사내식당이 소재한 지역의 업체인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입찰 평가는 서류 심사 후 프레젠테이션 평가, 현장 실사, 임직원 음식 품평회까지 총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쯤 신규 운영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수원사업장과 기흥사업장 내 사내식당 2곳을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한 외부 급식업체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점진적으로 사내식당을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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