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의 일본법인 하이브가 세가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샤이닝포스: 빛과 어둠의 영웅들 브랜드 아이덴티티 /베스파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베스파의 일본 현지법인 하이브가 세가와 '샤이닝포스' 지식재산권(IP)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
샤이닝포스는 지난 1990년대 랑그릿사, 파이어엠블렘 등과 함께 시뮬레이션역할수행게임(SRPG) 흥행을 이끌었던 명작이다.
하이브는 이번 계약을 통해 샤이닝포스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을 개발하는 권한을 갖게됐다. 국내는 물론 북미, 일본,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현대적인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 될 '샤이닝포스: 빛과 어둠의 영웅들(가칭)'은 시리즈 세계관과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육성의 재미 등을 바탕으로 SRPG 장르 특유의 전략적 재미를 모바일 디바이스로 구현한다. 내년 초 베타 테스트를 거쳐 오는 2022년 상반기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베스파 관계자는 "세가를 대표하는 명작 샤이닝포스를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시킬 특별한 기회를 확보했다"며 "샤이닝포스 시리즈를 추억하는 기존 이용자들과 처음 접하는 신규 유저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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