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약세…0.53% 내린 3243.19 마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0일 국내증시가 일제히 약세로 마쳤다. 코스피는 개인이 1조 원 이상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장중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3포인트(-0.53%) 내린 3243.19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82억 원, 3830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홀로 1조5430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60%), SK하이닉스(-3.02%), 네이버(-0.22%), 카카오(-1.01%), 삼성전자우(-1.07%), 현대차(-0.90%)가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4.18%), LG화학(+0.71%), 삼성SDI(+2.83%), 셀트리온(+1.50%)은 상승했다.
업종은 제약, 가정용품, 전기제품, 건강관리장비와 용품, 디스플레이패널이 1~4% 가량 오름폭을 나타냈다. 반면 은행, 교육서비스, 전자제품, 해운사는 2~3% 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역시 장중 약세를 지속했다. 지수는 전장대비 7.93포인트(-0.75%) 내린 1052.07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3억 원, 1047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 홀로 2311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18%), 에코프로비엠(-0.16%), 셀트리온제약(-0.78%), 에이치엘비(-2.19%), 알테오젠(-3.41%), CJ ENM(-0.93%)이 내렸다. 반면 카카오게임즈(+1.33%), 펄어비스(+0.14%), SK머티리얼즈(+0.02%), 씨젠(+1.13%)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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