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1원 오른 리터당 1645.1원이다. /더팩트 DB |
경유 리터당 1440.4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4주 연속 상승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1원 오른 리터당 1645.1원이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5월 첫째주부터 14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 서울은 전주보다 4.5원 상승한 리터당 1729.3원이고, 최저가 지역 대구는 3.7원 오른 L당 1623.5원이다.
전국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3.6원 상승한 리터당 1440.4원을 기록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1.7달러 내린 배럴당 71.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9달러 내린 배럴당 81.8달러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제조업 지표 둔화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