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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수' 금호석화 분기 최대 실적, 롯데케미칼 영업이익 1조 돌파
입력: 2021.08.07 08:53 / 수정: 2021.08.07 08:53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매출 4조352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3% 증가했다. 사진은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 /롯데 제공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매출 4조352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3% 증가했다. 사진은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 /롯데 제공

금호석화 2분기 매출 2조1991억 원, 영업이익 7537억 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석유화학업계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썼으며, 롯데케미칼은 상반기 영업이익 1조를 넘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753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27.3%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NB라텍스 등의 판매 호조로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2조199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3% 증가했고 순이익은 5831억 원으로 484.3% 늘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직전 분기에 세운 최대 실적을 한 분기 만에 넘어섰다.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19로 수요가 커진 일회용 장갑 소재인 NB라텍스의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졌고, 세계 경기 회복으로 타이어용 고무 제품의 수요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매출 4조352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704.5% 증가한 5940억 원을 기록했다.

기초소재사업 내 올레핀 사업부문은 매출 1조8977억 원, 영업이익은 2710억 원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의 회복세와 더불어 친환경·위생소재 등의 수요 증가로 수익성을 유지했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 1조1823억 원, 영업이익 1260억 원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 수요 증가와 고부가 컴파운딩 제품 판매로 매출 및 수익성 모두 확대됐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전체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며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2018년 상반기 이후 3년 만에 반기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특수로 보고 있다. 위생용품과 일회용품 및 의료용품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원재료인 화학 소재의 수요가 상승하면서 화학기업들의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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