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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디즈니플러스와 제휴 확정 안 돼…긍정적 협상 중"
입력: 2021.08.06 16:58 / 수정: 2021.08.06 16:58
LG유플러스가 6일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디즈니플러스와 긍정적인 협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LG유플러스가 6일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디즈니플러스와 긍정적인 협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마케팅 비용 보수적으로 추정…"배당규모 늘어날 것"

[더팩트|한예주 기자] 최창국 LG유플러스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장은 6일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디즈니플러스와의 협상 진행상황을 묻는 질문에 대해 "디즈니와는 양사가 긍정적으로 협상 중에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다만 디즈니가 요구하는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IPTV 셋톱박스의 강점이 있다"며 "20~30대 1인 2인 가구와 키즈맘에 집중하는 타깃 세그먼트가 양사의 전략적으로 부합하다는 점과 해외 회사와 마케팅 협업에서 그동안의 성공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삼성 '갤럭시 Z폴드3' 등 새 플래그십 단말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에는 새로운 플래그십 단말이 나오더라도 현재로서는 통신3사들이 수익 중심의 경영에 방점이 찍혀있는 만큼 지나치게 많은 비용이 사용되진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배당 전망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혁주 CFO는 "연간 기준으로 현재 매출과 영업이익의 진행률을 고려하면 전년 기준으로 해도 절대금액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당성향과 관련해선 "가이던스 기준으로 하면 30% 정도인데 지난 2~3년 동안 배당성향은 40% 전후를 시현한 것으로 계산된다"며 "올해 성과에 기초한 내년도 배당성향은 가이던스를 떠나서라도 상향 조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68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3455억 원, 서비스수익은 2조76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5.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105억 원으로 39.8% 뛰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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