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6일 지난 2분기 매출액이 2조7472억 원으로 3.7%, 영업이익이 906억 원으로 8% 늘었다고 밝혔다. /국회사진취재단

매출액 2조7472억 원으로 3.7%↑…"국내외 물류 물동량 증가 영향" 

[더팩트｜이민주 기자] CJ대한통운이 국내외 물류 물동량 증가 영향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6일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2조74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기저효과로 인한 국내외 물류 물동량 증가와 택배판가 인상, e-풀필먼트 영업확대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신장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사업의 코로나19 영향 회복과 미국·동남아 등 고성장시장 사업집중 및 수익성 위주 경영 등이 영향을 줬다고 풀이했다.

CJ대한통운 측은 "향후 DATA기반 물류 디지털 경쟁력 강화, e-풀필먼트 사업 성장 극대화, ESG경영을 통한 미래기업가치 창출과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