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한국거래소의 신규주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오는 9월 상장이 점쳐진다. /더팩트 DB

현대중공업,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

[더팩트｜윤정원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현대중공업 주권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5월 6일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한지 3개월 만에 심사를 통과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공동주관사는 KB증권, 하나금융투자, 크레디트스위스증권 등이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희망공모가 범위가 공개될 예정이지만 시장에서는 현대중공업의 가치를 6조 원가량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9월에는 상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9년 6월 3일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물적분할돼 신규 설립됐다. 현재 한국조선해양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조3102억 원, 영업이익 325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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