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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상반기 영업익 8534억 원…자기자본 10兆 돌파
입력: 2021.08.05 18:12 / 수정: 2021.08.05 18:12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4343억 원, 세전순이익 4796억 원, 지배주주순이익 3437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4343억 원, 세전순이익 4796억 원, 지배주주순이익 3437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제공

분기 기준 최대 실적…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15% 기록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자기자본은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10조 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4343억 원, 세전순이익 4796억 원, 지배주주순이익 3437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각각 3.6%, 20.0%, 18.0% 증가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연결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은 전 분기 대비 4222억 원 늘어난 10조500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10조 원을 넘어서게 됐다는 설명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15%를 나타내며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영업이익 8534억 원, 세전순이익 8791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6349억 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62.3%, 55.3%, 55.4% 뛴 수치다. 이에 영업이익은 2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해외 법인의 2분기 세전 순이익은 111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61.1% 늘었다. 총 고객자산은 위탁자산 254조7000억 원(+33조7000억 원)을 포함해 400조5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8조5000억 원 증가했다. 1억 원 이상 고액자산 고객은 전 분기 대비 11.5% 늘어난 31만3000여 명을 나타냈다. 전체 점포수는 전 분기와 동일한 77개로 집계됐다.

해외 주식 잔고는 2조7000억 원 늘어난 21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연금 잔고는 20조1000억 원으로 업계 최초 각각 20조 원을 돌파했다.

기업금융 수수료 수익은 전 분기 대비 20.5% 늘어 1137억 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채무보증 수수료는 11.0%, 인수주선 수수료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문 수수료는 65.5% 증가했다. 기업여신수익은 208억 원으로 4.1%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이 2분기에 진행한 주요 기업금융 및 투자 딜(Deal)로는 잡코리아·쓱닷컴 소수지분 인수금융,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PF, SK아이이테크놀로지·삼영에스앤씨 기업공개(IPO) 등이 있다.

이번 자기자본 10조 원 돌파에 대해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1999년 12월 자본금 500억 원에 설립된 미래에셋증권이 약 20년 만에 200배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고, 한국 자본시장을 넘어 세계 자본시장에서 글로벌IB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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