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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서 임직원 10명이 술판?…카카오, 방역수칙 위반 의혹
입력: 2021.08.05 17:22 / 수정: 2021.08.05 17:22
카카오 임직원 10명이 회사 회의실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시스
카카오 임직원 10명이 회사 회의실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시스

블라인드에 관련 목격담 올라와…카카오 "조사 중"

[더팩트|한예주 기자] 카카오 임직원 10여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사내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라이언 회의실에서 밤늦게까지 술판 벌여도 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카카오 직원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이날 본사 3층 라이언 회의실에서 임직원 약 10명이 저녁 8시부터 2시간가량 술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그는 "(회의실) 문이 열리고 안에 널려진 술병과 음식들, 와인잔과 떠들고 있는 사람들(한 열명쯤 됐음)이 있었다"며 "(이들을) 처음 본 게 8시 되기 전이었는데 밤 10시 정도까지 시끄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김범수 의장이 신임하는 임원 A씨가 동석했다고 지적하며 "이 시국에 중역들이 이런 곳에서 술판을 벌이면 되겠냐"라고 비판했다.

목격담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술자리 참석 직원뿐 아니라 카카오 자체가 방역수칙 위반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에 카카오 관계자는 "관련 내용이 신고 접수됐다"며 "윤리위원회에서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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