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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올림픽 효과 톡톡…맥주·안주 매출↑
입력: 2021.08.04 10:37 / 수정: 2021.08.04 10:37
이마트24는 4일 도쿄올림픽 기간 편의점 맥주 매출이 31% 늘었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이마트24는 4일 도쿄올림픽 기간 편의점 맥주 매출이 31% 늘었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무더위에 쿨푸드 인기…빅매치 몰린 지난 주말 매출 최고 기록

[더팩트|이민주 기자] 도쿄올림픽 기간 편의점 맥주와 안주류 상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이마트24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경기가 시작된 지난달 23부터 31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맥주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31% 늘었다.

이 기간 밀키트 상품 매출은 117%,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간편안주 70%, 마른안주 24%만큼 늘었다.

특히 남자 축구 8강전과 여자 배구 한일전 등 빅 매치가 있었던 지난 주말(지난달 31일) 맥주와 안주류는 7월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올림픽 시즌에 맞춰 출시한 '두꺼비도 반한 5색 모둠안주'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안주류 매출 1위에 올랐다.

두꺼비도 반한 5색 모둠안주는 이마트24가 하이트진로와 협업한 상품으로 5가지 인기 안주(간장닭강정, 훈제요리, 소시지야채볶음, 고추잡채, 견과류)로 구성됐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더위를 식히기 위한 얼음, 아이스크림, 음료 등 일명 '쿨푸드' 매출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12일부터 8월 2일까지 봉지얼음 매출은 164%, 컵얼음은 114%, 아이스크림은 52% 늘었다. 이 기간 파우치음료, 탄산·이온음료 매출도 각각 76%, 48%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식사와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시원하게 즐기는 간편먹거리 상품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정인 이마트24 바이어는 "무더운 날씨에 지친 입맛을 돋울 수 있도록 새콤달콤하고, 시원하게 먹는 상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단품으로도 즐길 수 있고, 술 안주로도 잘 어울려 집콕족과 올림픽 집관족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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